post-title

고령 임신, 조금 더 주의해요!

고령임신이 많아지는 요즘고민이야.. 휴..

요즘 여성의 사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결혼을 미룰 수 있으면 최대한 미루는 추세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를 가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령임신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살부터 고령임신? 
어머 어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령 산모를 만 35세 이상의 산모라 정의합니다. 고위험산모 또는 난임 산모가 선호하는 병원🏥 중 하나인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2017년 기준 통계자료를 찾아보면 전체 산모 중 고령 산모의 비율이 47.7%로 2명 중 1명꼴로 나타났는데요. 

초혼연령이 2006년 남성 33세, 여성 30세였던 것에 비해, 2019년 남성 36세, 여성 33세로 약 3세씩 상승하였습니다. 이렇듯 아이를 낳는 초산 연령 또한 높아지고, 둘째👶를 갖는 시기는 더욱 높아지는 것이죠. 실제로 산부인과에서 40대 산모들도 많이 볼 수 있어 실제 산부인과에서는 38세부터가 '진짜 고령 임신'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고령의 임신과 출산, 왜 위험할까?
나이가 많으면 위험할까?

고령 산모는 유산과 조산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2배, 기형아 출산 확률이 9배 높습니다. 특히, 다운증후군 출산은 전체 산모에서 8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지만, 만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270명당 1명꼴로 발생합니다. 고령 임신을 염색체 이상 외에도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난산의 가능성 또한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고령임신을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 계획 있게 준비하고 잘 관리하면 누구보다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령 임산부의 주의사항은?3초 후에 확인하세요!

산전 진찰을 통한 건강관리

산부인과에서 산전 진찰🩺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6개월 전부터 임신하기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임신의 위험 요소인 당뇨, 고혈압, 갑상샘 질환, 심장병, 유전성 질환, 자궁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풍진, B형 간염, 수두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영양소 섭취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고 혈류를 증가시켜 태반 발달과 태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엽산💊을 복용하고 태아의 근골격을 발달시켜 주는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조산의 가능성을 낮추어줍니다. 또한 철분은 태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혈액 생성에 중요한 영양소로, 태아가 성장하는 시기인 임신 4개월 이후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는 보건소에서 임신 16주부터 분만 시까지 총 5개월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도 함께! 

배우자👨도 병원을 함께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필요한 지식을 갖추도록 하면 좋습니다. 대부분 임산부 나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엄마의 나이만큼 중요한 것이 '아빠의 나이'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성이 고령이면 배우자도 고령이기 때문에 임신 준비를 여성에게만 맡기지 말고 남성도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아빠 역시 나이가 들면 생식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3개월 전부터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함께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건강한 정자를 만들기 위해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보편화된 고령임신, 엄마와 아빠가 함께 준비하고 계획하여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